10월 시나리오
- 대비는 예측보다 현금
- 마이크론 발표와 SK하이닉스 고점 매도
- 미국 금리 5.2%가 가장 큰 악재
- 금리가 안 내려오면 외국인은 계속 판다
- 테마주 접근법과 "선수장"
- 일본 금리, 아시아 투자자 고민, 비트코인·금·구리
- 11월 3일 중간선거와 실적 시즌
- 알래스카 LNG와 대미 투자 프로젝트
- 알래스카 LNG 테마 투자법 (강관, 5일 룰)
- 테마는 5일, 대장주가 안 가면 정리
- 반도체 소부장 순환매 점검
- 어떤 종목을 기다려야 하나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매 전략
- 솔리다임 상장 우려와 11월 시나리오
- 원전주와 조선주
- 선물 1,100선과 비차익 매도
- 4분기 전략: 거버넌스 게임
1. 대비는 예측보다 현금
교정본
10월, 그러니까 다음 달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계시는데요, 어떻게 나올 것이고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다들 예측이 많아요. 그런데 저는 예측하기보다 그에 대비해서 현금으로 다 만들어 놓으셨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추석 전에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는 다 현금으로 만들어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소부장주 중에 못 간 것들, 후공정이 급등했으니 전공정 쪽으로 순환매 전략을 세우자고 했지 않습니까? 내일 새벽 5시 반쯤이면 결과를 알 텐데, 자꾸 좋은 쪽으로만 이야기하시는 분도 계세요.
쉬운 설명
이 문단의 핵심은 "맞히려 하지 말고 준비하라"입니다. 내일 중요한 발표(마이크론 실적)가 나오는데 결과가 좋을지 나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럴 때 주식을 많이 들고 있으면 반대로 갔을 때 크게 손해를 봅니다. 그래서 현금으로 바꿔 두면 어느 쪽으로 가든 마음 편히 기다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소부장: 소재·부품·장비의 줄임말로, 반도체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와 기계를 만드는 회사들입니다.
- 전공정 / 후공정: 반도체는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앞 단계(전공정)와 자르고 포장해서 검사하는 뒷 단계(후공정)로 나뉩니다.
- 순환매: 한 그룹의 주식이 오르고 나면 돈이 아직 안 오른 다른 그룹으로 옮겨 가는 현상입니다. 학교에서 한 반이 급식을 먼저 먹으면 다음 반이 줄 서는 것과 비슷합니다.
2. 마이크론 발표와 SK하이닉스 고점 매도
교정본
저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위치를 보면 지금 1,100불(?) 확인 필요에서 자꾸 걸리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익을 챙기고, 마이크론이 실제로 실적을 발표해서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하면 그 영향으로 다른 것도 사기보다는, 우리나라 소부장주 중에서 후공정 종목 말고 전공정에서 못 간 것들, 특히 삼성 쪽 라인들을 사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 합니다. 어떤 이벤트에서 양갈래 길로 나올 가능성이 있을 때는 현금을 갖고 있는 게 최고입니다. 그래서 저는 추석 전에 우리나라 대표 시가총액 상위 종목부터 다 팔아서 현금을 만들어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론 이벤트가 10월 장을 결정할 것 같습니다. 이게 시장에 긍정적으로 반영돼서 엔비디아가 230달러에서 250달러로 가고 마이크론이 1,200달러까지 가면, 드디어 저항을 뚫고 200~300포인트 더 간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추세로 바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추세를 결정하려면 10월 말과 11월 정도의 SK하이닉스 실적과 솔리다임의 지분 희석화가 어떻게 되는지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이크론이 아무리 긍정적으로 나와도, 그 덕분에 SK하이닉스가 이번에 190만 원 고점에서 매도하지 못하셨다면 "매도나 잘하십시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쉬운 설명
- 저항: 주가가 올라가다가 자꾸 부딪혀서 못 넘는 가격대입니다. 천장에 머리를 부딪히는 것과 같아서, 뚫으면 더 오르고 못 뚫으면 내려오기 쉽다고 봅니다.
- 양갈래 길: 결과가 크게 좋거나 나쁜 두 가지 중 하나로 나뉠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동전 던지기 전에는 돈을 걸지 말고 쥐고 있으라는 비유와 비슷합니다.
- 시간 외 거래: 정규 장이 끝난 뒤에도 잠깐 열리는 거래입니다. 마이크론은 미국 회사라서 우리 시각 새벽에 반응이 나옵니다.
- 지분 희석(솔리다임):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가진 저장장치 회사입니다. 이 회사를 따로 상장하면 SK하이닉스가 가진 몫이 나뉘는 효과가 있어, 하이닉스 주주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화자의 걱정입니다.
화자는 마이크론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한 번의 발표로 큰 흐름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보고, 오히려 오른 김에 파는 기회로 삼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 미국 금리 5.2%가 가장 큰 악재
교정본
미국 시장 나스닥과 우리 시장은 이제 같이 보시면 안 될 것 같아요. 나스닥은 6월에 9,300점(?) 확인 필요을 뚫고 지금 조정 중인데, 우리는 7,000을 조금 넘어가면 두들겨 맞습니다. 이 차이가 왜 나오는지 깊게 생각해야 하는데, 저는 그것이 금리라고 생각해요.
(진행자) 대표님, 지금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2%를 넘어섰는데, 이번 달에만 2007년 이후 여덟 번째 고점 돌파라고 하더라고요.
공포스러운 분위기죠. 그런데 미국 시장은 그렇게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나라가 제일 걱정입니다. 이것이 최대 악재예요. 자꾸 "뉴노멀 시대"라며 5%에 새롭게 적응하자고 접근하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그런 시각이 나올 때가 제일 위험하다고 봅니다. 6월, 7월에도 "반도체는 순환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이 왔다"고 했을 때 "그건 순환이니까 걸리지 마라"고 말씀드렸듯이, 이번에도 걱정입니다. 특히 이머징 마켓에서요.
쉬운 설명
- 국채 금리: 정부가 돈을 빌릴 때 주는 이자율입니다. 미국 정부에 돈을 맡기면 연 5%를 준다면, 위험한 주식에 굳이 돈을 넣을 이유가 줄어듭니다. 은행 예금 이자가 높아지면 주식에서 돈이 빠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 이머징 마켓(신흥국 시장): 한국처럼 선진국보다 한 단계 아래로 분류되는 시장입니다. 세계 투자자들이 위험하다고 느끼면 가장 먼저 돈을 빼는 곳이라서 금리 상승에 더 약하다고 봅니다.
- 뉴노멀: "이게 새로운 정상이다"라는 말입니다. 화자는 이런 말이 유행할 때가 오히려 위험 신호라고 경고합니다.
4. 금리가 안 내려오면 외국인은 계속 판다
교정본
시장은 두 가지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2%가 빨리 5.0%로 내려와야 합니다. 이머징 마켓 담당 펀드매니저들이 "왜 우리나라를 계속 파느냐"고 하는데, 5%가 진정되지 않는 한 계속 팔 겁니다. 올려놓고 빠지고, 올려놓고 빠지고를 반복하겠죠. 그러면 우리 시장에서는 5%를 능가하는 실적이 나오는 종목이 승자입니다. 매출이나 순이익이 3배에서 5배 성장해서 10%, 20%를 벌 수 있는 기업이라면 5% 자금 조달 환경에서도 살아남는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은 반도체 같은 몇 가지 특화 종목으로 압축돼 있습니다. 만약 대장인 삼성전자마저 부러지면 다른 종목은 더 부러집니다.
요즘 금리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 소비주입니다. 6월 이후 백화점 주식이 박살 났고, 건설주도 원전을 기대했다가 단기간에 급락했는데, 다 금리 영향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단이 부러지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말씀드립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저점 165만 원, 삼성전자는 24만 5,000원, 종합주가지수는 6,500이 부러지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반도체주 순환은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부러지면 순간적인 폭락 파동이 나올 테니 그것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쉬운 설명
- 금리와 실적의 관계: 대출 이자가 5%인데 내 사업이 연 3%밖에 못 번다면 돈을 빌릴수록 손해입니다. 그래서 기업은 이자보다 훨씬 많이 벌어야 버틸 수 있고, 그럴 수 있는 회사가 반도체처럼 소수라는 이야기입니다.
- 지지선: 저항의 반대로, 주가가 내려오다 받쳐 주는 가격대입니다. 화자는 SK하이닉스 165만 원, 삼성전자 24만 5,000원, 코스피 6,500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아래로 깨지면 폭락이 올 수 있다는 뜻이고, 그래서 미리 대비하라고 말합니다.
- 소비주·건설주: 금리가 오르면 사람들이 지갑을 닫고 건설사는 돈 빌리기가 어려워지므로 이런 업종이 먼저 약해집니다.
5. 테마주 접근법과 "선수장"
교정본
그다음에는 제가 드라마 제목을 써서 "폭싹 속았수다"라고 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빈집털이 종목 중 최고가는 의료 AI 쪽의 뷰노와 루닛이었습니다. 이런 종목만 찾아다니는 장입니다. 지금 시장은 급등하는 종목과 테마주 두 가지 패턴인데, 오늘은 다 관(管)주(강관주) 이야기를 하잖아요. 저는 관주도 반을 팔라고 했습니다. 내일 발표를 보고 추가 에너지가 나오면, 한국가스공사나 포스코홀딩스 같은 대장주는 못 가고 개별 테마주 중 중소형주만 갑니다. 이런 테마성 장이 계속 뺑뺑이를 돌기 때문에 지금은 선수장이에요. 투자자가 접근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저는 항상 최대 악재가 미국 금리라고 고민합니다. "뉴노멀 시대"라는 말은 우스운 포장 같습니다. 10월 8일 삼성전자, 그리고 10월 말 SK하이닉스가 기대만큼 매출·수익 성장을 보여 줘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거기서도 공격이 나올 겁니다. 그 시발점이 내일 새벽 마이크론이에요. 저는 마이크론은 서프라이즈가 나올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장기 계약을 어떻게 할지, 미래 성장성을 어떻게 표현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만약 마이크론이 1,1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 쪽으로 가거나 10% 정도 급락하면,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에 다시 재매수가 들어올 것 같습니다.
쉬운 설명
- 빈집털이 / 테마주: 큰 회사에는 돈이 안 들어가는 대신, 작은 종목 몇 개에 돈이 몰려 급등하는 흐름을 말합니다. 한때 인기였던 한 가지 이야기(뉴스, 정책 등)에 엮여 오르내리는 주식을 테마주라고 합니다.
- 선수장: 시장에 프로 선수(고수 투자자)들이 치고 빠지는 장이라는 뜻입니다. 일반 투자자는 따라 들어갔다가 먼저 물리기 쉽다는 경고가 담겨 있습니다.
- 서프라이즈 / 가이던스: 서프라이즈는 시장 예상보다 실적이 훨씬 좋게 나오는 것이고, 가이던스는 회사가 "다음 분기에는 이 정도 벌 것 같다"고 밝히는 전망입니다. 화자는 "지금 번 돈"보다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말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6. 일본 금리, 아시아 투자자 고민, 비트코인·금·구리
교정본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도 문제예요. 아직 엔 캐리 청산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 부분이 계속 발목을 잡기 때문에 계속 추적해야 합니다. 아시아 쪽 자산운용사를 운영하시는 분들을 만나 보면 이것을 가장 걱정합니다. 조달 금리가 1년 전에는 1.1~1.5%였는데 지금은 3%대가 되었어요. 그러니 추가로 고민하거나 청산해야 하나 하는 것이 그분들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이 문제는 10월이나 11월 중간선거 전후에 결정될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비트코인과 비트마인(비트코인 보유 관련 종목?) 확인 필요입니다. 저는 비트코인이 반드시 급등해야 한다고 봅니다. 억지 논리 같지만, 여기라도 살아야 순환이 되기 때문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부채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미국 정부가 들어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직 보장은 없지만, 정부나 은행이 보장하는 스테이블코인이 나오면 미국 부채를 사 주는 효과가 생겨 AI 부분의 리스크를 막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삐걱거리고 있어요.
그리고 금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금은 이자를 안 줍니다. 금리가 5%라면 저는 금과 은은 무조건 매도입니다. 금 자산이 새롭게 오르려면 위험 자산 선호가 나와서 채권을 팔고 금으로 가야 하는데, 지금은 거꾸로 될 가능성이 많아요. 금은 4,000달러를 지키지 못하면 붕괴할 것이고, 은은 50달러를 지키지 못하면 투매가 나올 겁니다. 저는 구리가 급등하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봅니다. 구리 수요가 늘고 있다는 건 경제 성장이 이어진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쉬운 설명
- 엔 캐리 트레이드: 금리가 낮은 일본 엔화로 싸게 돈을 빌려 금리가 높은 곳(미국 자산 등)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일본 금리가 올라 빌리는 비용이 커지면 사람들이 한꺼번에 빚을 갚으려고 자산을 팔게 되고, 이것이 "청산"입니다. 시장 전체가 흔들릴 수 있어서 두려워합니다.
- 스테이블코인: 1코인=1달러처럼 가격이 고정되도록 만든 가상화폐입니다. 이 코인을 만드는 회사가 달러 대신 미국 국채를 사 두기 때문에, 코인이 늘수록 미국 국채 수요가 늘어난다는 논리입니다.
- 금은 이자가 없다: 은행 예금은 이자가 붙지만 금은 들고만 있어도 이자가 없습니다. 예금 이자가 높은 시기에는 금의 매력이 떨어진다는 설명입니다.
- 구리: 전선, 건물, 전기차 등 어디에나 쓰여서 구리 가격이 오르면 경제가 활발하다는 신호로 읽습니다. 그래서 "닥터 코퍼"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7. 11월 3일 중간선거와 실적 시즌
교정본
이 가장 큰 악재인 금리 문제에서, 전체 자산을 리밸런싱하는 큰 자산 운용사의 CIO들이 11월 3일 중간선거를 기준으로 의사 결정을 할 것 같습니다. 연말장까지 계속 현재 상태를 유지할지, 이때 청산에 들어갈지 정하는 과정이 이제 한 달밖에 안 남았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미국도 우리도 실적을 검증받는 시즌에 들어갑니다. 금리가 올라가는데 뚜껑을 열어 보면 민낯이 다 드러난다고요. 그리고 대주주들이 이 상황을 이용해서 지분 희석이나 청산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11월은 민낯이 드러나는 시기인데, 그 민낯이 어떻게 드러날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 금리를 빨리 막아 줘야 하는 사람은 미국 재무장관(베센트) 확인 필요인데, 요즘 조용합니다. 자사주 매입(바이백)을 하고 있는데도 충격을 먹은 건지, 새로운 걸 준비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11월 3일을 포기하고 다음 정부(민주당 쪽)에 맞춰 새 포지션을 구축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11월 3일은 블랙록 같은 큰 의사결정자들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마디가 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는 대형주도 수급이 안 나고 테마주만 움직이는 장이거나, 재료가 나와서 급락한 뒤 고점에서 20~30% 눌림목을 줄 때만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쉬운 설명
- 중간선거: 미국 대통령 임기 중간(4년 중 2년째)에 열리는 국회의원 선거입니다. 여기서 대통령 정당이 지면 정책이 마음대로 안 되기 때문에 시장이 크게 반응합니다.
- 리밸런싱: 가진 자산의 비중을 다시 조정하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 60%, 채권 40%였다가 주식 값이 올라 70%가 되면 일부를 팔아 비율을 맞추는 식입니다.
- CIO: 큰 투자 기관의 최고 투자 책임자입니다.
- 실적 시즌: 상장 회사들이 분기 성적표를 한꺼번에 공개하는 기간입니다. 금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회사들이 정말 돈을 잘 버는지 드러난다는 뜻입니다.
- 눌림목: 오르던 주가가 잠깐 쉬며 내려오는 구간입니다.
8. 알래스카 LNG와 대미 투자 프로젝트
교정본
(진행자) 앞서 말씀하신 내용을 정리하고 알래스카 이야기를 여쭤보겠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5.2%로 높은 것은 이머징 마켓의 악재이고, 크립토와 금·은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일 새벽, 우리 시각으로 오전 4시 30분에 트럼프 대통령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함께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합니다. 대미 투자 1호로 꼽히는 텍사스 화력발전소는 그렇다 치더라도,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과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우리 쪽에서는 추후 협상 과제로 분리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LNG 투자를 사실상 확정된 사안으로 발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관련 종목이 내일 급등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탐욕 같아요. 이번에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나고 얻은 것이 아무것도 없잖아요. 결론은 2개월 연장뿐입니다. 그래서 "선거도 끝났고(?) 돈이나 벌자"는 생각이 든 것 같습니다. 자산이 어디에 배분돼 있는지 보면 그린란드, 희토류, 스테이블코인입니다. 한국을 끌어들여 원전을 하려 해도 정권 교체 시 모든 것이 뒤집힐 수 있고, AI에서 원전 이야기가 나오면 노이즈가 생기기 때문에 부담이 있겠죠. 다음 정부도 원전을 하겠다는 것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변동성이나 매력이 없을 겁니다. 그러면 뭐부터 지르겠어요? 희토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알래스카 LNG를 그냥 그린란드 자원 개발과 비슷한 이야기로 봅니다.
쉬운 설명
- LNG: 천연가스를 영하 160도 정도로 얼려 액체로 만든 것입니다. 배로 실어 나르기 쉽습니다.
- 대미 투자 프로젝트: 한국이 미국에 일정 금액을 투자하기로 한 약속과 관련된 사업들입니다. 어떤 사업을 하느냐에 따라 한국 회사에 일감이 생길 수 있어서 주식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희토류: 스마트폰, 전기차, 미사일에 들어가는 귀한 금속들입니다. 중국이 많이 생산해서 미국이 대체 공급처를 찾고 있습니다.
화자는 이 발표를 "돈이 되느냐"로 따지지 말고, 뉴스에 따라 단기로 움직이는 "테마"로만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9. 알래스카 LNG 테마 투자법 (강관, 5일 룰)
교정본
알래스카 LNG는 테마성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삼성중공업, 한국가스공사, 포스코홀딩스 같은 대형주는 전혀 안 움직이는데, 동양철관은 상한가, 하이스틸 상한가, 그리고 넥스틸, TS스틸 같은 중소형 강관주, 한성 ENG(한선엔지) 같은 종목들만 갑니다. 이것은 자산운용사나 큰 펀드가 움직이는 게 아닙니다. 부띠크(소형 투자 집단) 종목이에요. 지금 시장 특성은 부띠크 장이지, 자산운용사의 대형주·ETF 장이 아닙니다. 이분들은 치고 빠지거나 미리 선수 종목과 후발 종목을 나누고, 대형주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니 애널리스트식으로 접근하시면 안 되고, 위치와 가격 변동성, 수급만 보고 접근해야 합니다. 동양철관이나 금강철관, 하이스틸 같은 종목은 실적이 형편없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하면, 예전 선거 관련주처럼 투기적으로 붙어 버립니다. 그러니 종목을 3~5개로 압축하고, 이미 30~50% 오른 선발 종목은 따라가지 말고 보유자 몫으로 두세요. 대신 후발주를 찾으세요. 예를 들어 하이스틸이 갈 때 대동스틸, 넥스틸이 갈 때 화성밸브 같은 밸브 쪽이 있습니다. 같은 구간에서 선발은 50~100% 갔는데 후발은 10~20%밖에 안 갔거나, 눌림목을 주거나, 갑자기 거래가 늘어나는 종목입니다. 이런 것은 5일 단위로 끊어서 봅니다.
내일 트럼프 대통령이 불을 지르면 기업 명단이 들어갑니다. 원전 때 웨스팅하우스 지분에 한국 기업이 들어갔듯이 이쪽에서도 기업이 들어옵니다. 포스코그룹이 될 텐데, 한국가스공사,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중공업 다섯 종목으로 에너지를 볼 겁니다. 이들이 안 가면 개별 종목도 3~5일짜리 이벤트 장에 그칠 겁니다.
쉬운 설명
- 상한가: 하루에 오를 수 있는 최대 폭(30%)까지 오른 상태입니다.
- 선발주 / 후발주: 먼저 오른 종목과 나중에 따라 오르는 종목입니다. 화자는 이미 크게 오른 선발주는 따라가지 않고, 아직 덜 오른 후발주에서 기회를 찾으라고 말합니다.
- 이벤트 드리븐: 특정 사건(발표 등)을 보고 단기로 매매하는 방식입니다.
- 5일 룰: 테마는 길어야 5일 정도라고 보고, 닷새 안에 정리하는 매매입니다.
그런데 화자는 "실적이 형편없어도 오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 가치가 아니라 분위기와 수급으로 가격이 움직이는 시장이라는 뜻이며, 그만큼 위험이 큽니다. 시작과 끝이 빠르게 오가기 때문에 한 번 잘못 물리면 오랫동안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10. 테마는 5일, 대장주가 안 가면 정리
교정본
(진행자) 그러니까 내일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공식 발표된 뒤에 삼성중공업이나 포스코홀딩스, 한국가스공사 같은 종목이 안 움직이고 개별 테마 종목만 움직인다면 장기로 볼 수 없다는 말씀이시죠?
예. 간단히 예를 들어서, 9월 초만 해도 다 폴더블폰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은 안 합니다. 제가 2만 원에 초입했던 동화(동화약품 또는 동화기업?) 확인 필요은 3만 5,000원까지 가서 "팔아라"고 했고, 한 달 지났는데 지금은 2만 5,000원입니다. 한 달 반 동안 그냥 빠집니다. 테마는 그래프가 응집되어 사람들이 흥분할 때 털고 나와야 합니다. 인기가 가고 나면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한두 달 빠지면서 끝나요. 그럴 때 물린 분들은 엄청나게 고생합니다.
그러니 다음 테마를 미리 생각해야 합니다. 강관, LNG 말고 또 하나의 테마가 생각납니다. 차기 정부가 민주당 쪽이 되면, 지금까지 못 올랐던 재생에너지, 태양광 같은 곳입니다. 트럼프 정부가 했던 것을 깎아내리고 자기 정부의 새로운 카드로 머니게임을 할 거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한화솔루션이나 수소 쪽에서 바닥을 기고 있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또 미국에 공장이 있는 기업의 밸류체인만 중소형 우량주로 묶어 보는 전략도 있습니다. 결국 테마는 주가가 급등하기 전에 미리 시나리오를 짜고 들어가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벤트가 나와서 어느 날 상한가에 들어가고 급등하면 오히려 반을 팔아 보고, 그보다 더 가면 후발주에서 지속성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5일 이상 지속성은 없다고 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뚫지 못하는 상태에서 아래에서 순환매나 개별 종목이 올라 봤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테마가 진짜 힘을 쓰려면 삼성전자는 30만 원, SK하이닉스는 200만 원을 뚫어 줘야 합니다. 그러면 테마가 20일에서 한 달 정도 갈 수 있습니다. 지금은 5일 단위 테마장밖에 안 봅니다.
쉬운 설명
- "하늘이 갇혀 있다": 대장주(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천장에 막혀 있으면 그 아래 작은 종목들도 오를 수 있는 높이가 제한된다는 뜻입니다. 천장이 낮은 방에서 점프하는 것과 같습니다.
- 다음 테마를 미리 준비: 모두가 이야기하는 테마는 이미 늦었으니, 아직 아무도 말하지 않는 테마를 먼저 사서 기다리는 전략입니다. 화자는 "길목 지키기"라고 부릅니다.
- 재생에너지(태양광, 수소): 미국에서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정책이 바뀔 거라는 화자의 추측에 기반한 시나리오입니다. 확정된 사실이 아니므로 하나의 가능성으로만 보세요.
11. 반도체 소부장 순환매 점검
교정본
(진행자) 이번에는 반도체 소부장 관련 의견을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난주에 후공정 중심으로 급등한 종목(예: 심텍, SFA반도체 등)을 팔아서 삼성 밸류체인과 전공정 쪽 바닥권 종목으로 이동하자는 전략을 주셨는데, 지금 흐름은 어떻습니까?
심텍, 한미반도체, SFA반도체, 오킨스전자(오킨전자?), TFIS(티에프이?) 확인 필요는 급등했습니다. 6월 고점까지 가겠느냐고 하시지만, 저는 5일 동안 제자리 뛰기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다가 20~30% 급락할 것 같아요. 삼성전자가 가더라도 급락시킬 수 있습니다. 이쪽에 에너지를 만들었던 부띠크 세력이 종목 교체 작업에 들어갈 겁니다. 삼성전자가 5~7% 빠질 때 이런 종목은 두세 배 빠질 겁니다. 인텍플러스, SFA반도체, 오킨스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TIGER 반도체 ETF를 보세요. 지난주 수요일과 오늘을 비교하면 100원도 안 움직였어요. 여기서 시사점이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일주일 전 28만 원에서 27만 원대로 1만 원 빠졌고, 빨간 박스로 표시된 주성엔지니어링과 이오테크닉스만 올랐습니다. 1등부터 10등 중에 두 개만 오르고 나머지는 빠졌다는 이야기예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누르니 지수가 가겠어요? 반도체 종목이 막 빠지지는 않는다는 점이 함정입니다. "이제는 반도체 소부장이다" 하는데, 소부장주 100개 중에 10%씩만 돌리는 것 같아요. 그 열 개를 맞출 자신 있습니까? 그러니 기다리셔야 합니다.
쉬운 설명
- ETF: 여러 종목을 한 바구니에 담아 하나의 상품처럼 사고파는 것입니다. TIGER 반도체 ETF가 안 움직였다는 말은 바구니 안의 종목들이 오르고 내리며 서로 상쇄됐다는 뜻입니다.
- 종목 교체: 한 종목이 오르면 팔고 아직 안 오른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는 매매입니다.
- "삼성전자 5~7% 빠질 때 두세 배 빠진다": 작은 종목은 대형주보다 오르고 내리는 폭이 훨씬 큽니다. 대형주가 조금만 흔들려도 작은 종목은 크게 흔들린다는 뜻입니다.
- 함정: 반도체 업종 전체가 오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몇 개만 오르는 것이니, "반도체=다 오른다"고 믿고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경고입니다.
12. 어떤 종목을 기다려야 하나
교정본
기다리는 종목의 패턴은, 120일선 밑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 종목입니다. 예를 들어 한미반도체는 22만 원 정도가 매력적인데 9월 10일 고점을 아직 뚫지도 못했습니다. 반면 HPSP는 6만 원이었다가 5만 원까지 빠졌는데 9월 10일 고점을 오늘 뚫었습니다. 6만 원부터 따라간 분들은 오히려 걸릴 것이고, 밑에서 3~4만 원에 산 사람들의 희생양이 될 것 같습니다.
9월 10일은 거래일로 약 14일 전입니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마이너스입니다. 그런데 같은 구간에서 한미반도체가 55%, 마이크로(마이크로 컨텍솔?) 30%, SFA반도체가 무려 70%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가 마이너스일 때 이 종목들은 70%를 줬어요. 차별화가 엄청납니다. 대부분은 보합에서 10% 수준이고, 이오테크닉스도 마이너스입니다. 유니셈 40%, 에어팩트(에이팩트?) 48%, 대덕전자 30% 확인 필요처럼 9월 10일 기준으로 이미 30~50% 오른 종목은 하지 마세요. 오히려 매도를 권합니다.
제가 찾는 그림은 왼쪽 절벽 이후 수렴하면서 거래량이 조금 붙거나 밀집된 종목입니다. 그리고 끌어당길 모멘텀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이 미국에서 전공정 수주를 준다든지 하는 재료 말입니다. 그러면서도 바닥권에서 10%대도 안 움직인 종목, 딱 보면 삼성 파운드리 밸류체인입니다. 원픽은 SNS(에스앤에스?), AD테크놀로지 등이고, 칩스앤미디어는 이제 따라가면 안 됩니다. 1만 4,000원 부근에서는 바로 파셔야 합니다. 퀄리스 반도체 같은 종목이 밀집돼 있으면 물량이 안 나와서, 어느 날 갑자기 상한가를 치거나 2~3% 인위적으로 누르면서 윗꼬리를 달고 연중 최대 거래량이 나옵니다.
아이디어를 하나 더 드리면, 뷰노와 루닛은 100% 팔아야 할 것 같고, 코렌텍은 윗꼬리가 달렸습니다. 코렌텍과 큐렉소는 인공관절 쪽이고, 정희선 회장님과 선병원 같은 대주주 관련 빈집털이 종목이 순환매로 나오는 것입니다. 윗꼬리 패턴이 나오면 저는 그때 뒤집습니다. "창고가 어디야? 어떤 색깔이야?" 하며 종목을 검색해서 길목을 지키는 전략입니다. 이미 눈에 보이는 테마(오늘의 관주)에 대장주인 포스코홀딩스와 가스공사가 내일부터 안 가면 바로 때리셔야 합니다.
(진행자) 삼성 밸류체인 종목이나 전공정 종목에서 아직까지 급등하지 않은 바닥권 종목을 매수할 기회가 열려 있다는 관점은 지난주와 오늘 동일하다는 말씀이시죠.
쉬운 설명
- 120일선: 최근 120거래일(약 6개월)의 평균 가격을 이은 선입니다. 평균보다 한참 아래에 있으면 "상대적으로 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윗꼬리: 캔들(막대) 차트에서 장중에 높이 올랐다가 도로 밀려 내려온 흔적입니다. 높이 올랐을 때 판 사람이 많았다는 뜻이라서 "고점 신호"로 봅니다.
- 파운드리: 다른 회사가 설계한 반도체를 대신 만들어 주는 사업입니다. 삼성전자가 하고 있어서 이 회사에 납품하는 업체를 "삼성 파운드리 밸류체인"이라고 부릅니다.
- 수렴: 주가가 위아래 폭이 좁아지며 에너지를 모으는 모양입니다.
화자의 논리는 "이미 30~50% 오른 종목은 늦었다. 아직 안 오르고 모멘텀이 있는 종목을 찾아라"입니다. 다만 이것도 개인 의견이고, 특정 종목은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13.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매 전략
교정본
(진행자) 삼성전자의 15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이 90% 이상 완료됐다고 합니다. 앞으로 주가 흐름은 어떻게 보십니까? 자사주 매입이 들어오는 동안에도 외국인은 계속 팔았는데요.
저는 27만 5,000원~28만 5,000원에서 팔라고 했고, SK하이닉스는 190만 원에서 200만 원을 뚫지 못할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 고점에서 15% 빠진 가격을 봅니다. SK하이닉스의 이번 고점은 추석 전 9월 22일입니다. 15%면 165만 원인데 여기 오면 사겠습니다. 오지 않으면 175만~190만 원 구간은 수익률 게임이 별로라 안 하겠습니다. 오히려 SNS, AD테크놀로지처럼 소부장주에서 못 간 종목을 사는 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그다음 엔 캐리 공포가 나와서 21% 빠지면 구경하다가 150만 원에서 "바겐세일"이라며 풀베팅하겠습니다. 정리하면 15% 빠지면 1차 매수, 21% 빠지면 풀 배팅입니다.
삼성전자는 그렇게 빠지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21%면 22만 원인데, 24만 5,000원만 가도 관리가 들어옵니다(?) 확인 필요: "관리"는 "매수세/방어"의 뜻으로 보임. 27만 5,000~28만 5,000원에서 두들겨 맞고 밑에서는 받쳐 주는 흐름입니다. 10월 8일이 삼성전자 실적 발표인데, 매출·영업이익은 물론이고 말도 시장이 생각지도 못한 서프라이즈를 줘서 안도 랠리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이런 것을 스토리텔링으로 쓰려 해도 그런 경우가 잘 안 떠오릅니다. 10월 8일 이후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 어떻게 하나, 믿었던 실적도 별로면 희석화 전략이 나오면 어떡하나 하는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24만~25만 원 사이면 50%를 사고, 거기에 오지 않으면 안 하겠습니다. 삼성전기는 150만 원에 파는 펀드가 있는데 저는 130만 원이면 사겠습니다. 이런 것은 11월 3일 이후에 확인하겠습니다.
쉬운 설명
- 자사주 매입: 회사가 자기 회사 주식을 직접 사서 시장에 도는 주식 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주가에 도움이 되는 편이지만, 끝나면 "받쳐 주던 힘"이 사라진다는 불안이 있습니다.
- 분할 매수: 한 번에 다 사지 않고 가격이 내려올 때마다 나눠 사는 방법입니다. 화자는 -15%에서 1차, -21%에서 본격 매수를 제안합니다. 이 방법은 가격을 미리 정해 두고 기다리는 점이 특징입니다.
- 안도 랠리: 불안했던 일이 해결되어 안심하고 잠깐 오르는 것입니다.
- "21% 하락": 고점이 190만 원이면 21% 내린 값은 약 150만 원입니다. 화자는 큰 폭락이 오면 이 가격까지 올 수 있다고 가정합니다.
14. 솔리다임 상장 우려와 11월 시나리오
교정본
저는 SK 최태원 회장이 솔리다임 상장을 통해 삼성전자 같은 구조를 만들려는 것 같습니다. DRAM뿐만 아니라 낸드도 있고, 일본 키옥시아 지분 환산도 시키면서 포트폴리오를 분산시키려는 것 같아요. 그러면 투자 우선순위가 한국이 아니라 일본과 미국부터가 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돈을 투입하려고 상장해서 나온 자금으로 한다고 보면, 잘못하면 차기 정부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 노이즈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솔리다임 카드는 제가 아까 10년물 국채 금리를 최대 악재라고 했듯이, 한국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LG화학에서 쪼갠 것과 같습니다. 다만 미국에서 상장하니 우리가 느끼는 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만약 솔리다임이 앞 단계에서 상장하면 SK하이닉스 ADR의 최대 악재라고 봅니다. 대체 투자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롱숏 전략도 가능합니다. 그러니 좋은 쪽만 보지 마시고 이런 고민을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휴 기간에 싱가포르 등 아시아 쪽에서 실제 의사 결정을 하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11월 중간선거를 계기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하겠다고 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큰 규모의 리밸런싱입니다. 한국은 이머징 마켓의 대장이기 때문에 7,100~7,200에서 두들겨 맞고 6,500에서는 방어하는 것 같아요. 이 방어가 11월 3일까지는 이어질 것 같고, 11월 3일 이후 6,000이 깨지면 연말장이 없습니다. 6,500~6,600을 지지하려면 금리가 진정되고 유가가 안정되어야 하고, 11월 3일에 트럼프가 선방해서 공화당이 의석을 뺏기지 않아야 합니다. 이를 확인하는 데 한 달 반이 필요합니다.
(진행자) 대표님은 SK하이닉스보다 삼성전자가 상승 탄력이 더 있다고 보시는 거죠?
"안 빠진다"는 이야기입니다. 24만 5,000원에 사면 27만~28만 원에서 15~20% 수익이 납니다. 하지만 30만 원은 안 봅니다. 진짜 그쪽으로 가려면 삼성전자가 30만 원을 뚫고 40만~45만 원까지 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창신메모리(CXMT, 중국 메모리 업체)가 부러져야 합니다. 그런데 중국이 그때쯤 양쯔메모리(YMTC)를 상장시킨다고 하니 돈이 자꾸 쪼개집니다. 솔리다임, SK, 중국 메모리로 큰 자금이 배분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10월부터 연말까지 결정이 안 나는 것 같고, 그래서 우리 장은 박스권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현대차 같은 다른 종목을 더 박살 내고 있습니다. 상위 종목을 살리려고 전체 포트를 늘리지는 않으니, 다른 종목을 팔아서 채우는 겁니다. 그러면 빠진 것이 더 빠집니다. 백화점도, 조선주도 그래서 더 나빠집니다. 이것이 우리 시장의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쉬운 설명
- 분사·상장: 큰 회사에서 사업 하나를 떼어 따로 상장하면 원래 회사 주주의 몫이 쪼개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때 LG화학 주가가 흔들렸던 것이 비교로 나옵니다.
- ADR: 한국 회사 주식을 미국에서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증서입니다.
- 롱숏: 오를 종목은 사고(롱) 내릴 종목은 빌려서 파는(숏) 방식입니다. 솔리다임 상장 때 하이닉스를 팔고 솔리다임을 사는 거래가 나올 수 있다는 걱정입니다.
- 박스권: 위아래로 일정 범위 안에서만 오르내리는 장입니다. 화자는 코스피가 6,500~7,200 사이에서 11월까지 움직일 것이라고 봅니다.
- "돈이 쪼개진다": 투자할 돈의 총량은 같은데 갈 곳이 늘어나면 한 곳당 들어오는 돈이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이 문단은 화자 한 사람의 시나리오입니다. 솔리다임 상장 일정, 중국 업체 상장 등은 확인된 사실인지 따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15. 원전주와 조선주
교정본
(진행자) 원전주는 추석 전에 호재가 노출됐다며 매도 전략을 주셨습니다. 지금은 주가가 고점에서 많이 내려왔는데 언제쯤 다시 매수 시점으로 보십니까?
그래서 11월에 보겠다는 말입니다. 1차 매수 가격대는 들어왔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9만 4,000원인데, 7만~7만 5,000원 박스를 그어 놨어요. 여기서 옆으로 기는 수렴 과정이 나와야 하고, 한 번에 저점이 안 나옵니다. 이것을 V자로 만들려면 웨스팅하우스 지분 관련해서 내일 새벽 4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두산그룹과 웨스팅하우스 지분 같은 워딩을 해 줘야 하는데, 그럴지는 고민입니다. 뉴스케일(NuScale)에 물어보세요. 두산그룹이 대주주인 뉴스케일이 이번에 바닥 7달러에서 11달러까지 40% 급등했다가 다시 쌍바닥 원위치입니다. 11월 3일에 뭔가 터질 것 같아 SMR 관련 종목이 대기 중인데, 이게 V자가 나오려면 트럼프 대통령이 어느 지역에 SMR을 뉴스케일에 줬다는 재료까지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트럼프는 LNG, 희토류, 그린란드를 먼저 건드리고 원전은 차순위로 밀린 느낌입니다. 그래서 원전주는 바닥 잡는 데 한두 달 걸릴 것 같고, 마스가 관련 조선주도 흘러내리는 느낌입니다.
고려아연을 보세요. 한 단계 급락했다가 100만 원에서 140만 원까지 갔다가 다시 100만 원입니다. 급등하더니 다시 바닥을 찾아가는 겁니다. 미국 밸류체인과 연결된 곳에서 뭔가 찍어서 고려아연에 뭘 줄 수도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애리조나에 20조 원 규모 철강 산업을 육성하면서 인도 기업을 끌어들이는 등 일자리 창출이 선거와 연결된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을 계속 추적하면서 한 단계 급락했다가 대반등하는 종목을 사서 기다리는 것이 가장 적절한 시점입니다. 다만 130만~140만 원이 오면 또 파셔야 합니다. 추세는 아니니까요.
(진행자) 조선 쪽은 어떻게 보십니까?
조선은 민주당이 되면 존스법(Jones Act)이 해결되겠습니까? 미국이 한국에 건조를 줄까요? 그래서 하나오션(한화오션?) 확인 필요을 보세요. 7월에 급락했던 수준으로 다시 왔어요. 8월에 대반등했다가 원위치입니다. 거래도 없어요. HD현대중공업도 똑같습니다. 대장주가 이 모양이에요. 중간에 두산퓨얼셀, 범한퓨얼셀을 보면 두산퓨얼셀의 고점은 9월 9일로, 종합주가지수가 9월 10일에 고점을 찍을 때와 같습니다. 그 후 흘러내리고 있고, 범한퓨얼셀은 키 맞추기로 올랐다가 7,000 근처에서 또 두들겨 맞고 있습니다. 그래서 범한퓨얼셀, 두산퓨얼셀을 팔아 다음 타자인 한선엔지니어링이나 밸브 쪽으로 가자고 순서를 정해 드린 겁니다.
삼성중공업은 갖고 계신 분들 속이 많이 상하실 겁니다. RS가 LNG를 하면 선가스(셀카가스?)에서 LNG를 실어 날라야 하는데 움직이지 않아요. 펀드가 안 움직이는 겁니다. 그래서 한국가스공사나 삼성중공업이 20%라도 올라야 선수 순환이 되고 테마가 활성화된다고 봅니다. 조선주도 소부장처럼 10개 중 10%도 안 오릅니다. 조선 대장주들은 당분간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현대차와 똑같이 내년이 돼야 존스법이 바뀌거나 국방부 타당성 검사가 끝나서 거제도에 짓게 해 주는 법이 나올 수 있습니다.
쉬운 설명
- SMR: 작고 안전하게 만든 소형 원자로입니다. 큰 원전보다 짓기 쉬워 미국에서 관심이 큽니다.
- 쌍바닥(W자): 저점을 두 번 찍고 올라가는 모양입니다. 화자는 뉴스케일이 오른 뒤 다시 내려왔다고 설명합니다.
- 존스법: 미국 안에서 물건을 배로 옮기는 배는 미국에서 만든 배여야 한다는 법입니다. 이 법이 바뀌지 않으면 한국 조선사가 미국 안 물량을 받기 어렵습니다.
-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뜻으로, 한국이 미국 조선업 재건을 돕겠다는 협력 구상입니다.
- V자 반등: 크게 떨어졌다가 곧바로 빠르게 회복하는 모양입니다. 화자는 지금은 "옆으로 기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6. 선물 1,100선과 비차익 매도
교정본
(진행자) 오늘 코스피가 장중 상승에서 하락으로 바뀌었고 코스닥도 상승 탄력이 줄었습니다. 테마주가 성행할 때 어떤 전략이 좋을까요?
앞으로 나올 테마를 미리 생각해서 길목을 지키셔야지, 이구동성으로 떠드는 테마는 하시면 안 됩니다. 인기를 끄는 종목은 오히려 매도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고, 파생을 아셔야 합니다. 오늘 제가 파생에서 "1,100을 지지하지 못하면 삼성전자가 플러스에서 마이너스가 된다"고 했습니다. 1,100이 무슨 의미냐 하면, 제가 보는 시장에서 1,100은 코스피 약 6,900에 해당합니다 확인 필요. 이것이 지지되어야 1,120~1,130, 코스피 7,000~7,200(이번 고점 7,240?)까지 갈 수 있습니다. 만약 1,100이 지지가 아니라 저항이 되면 1,050이나 1,070을 검증해야 합니다. 이것을 내일 새벽부터 시험할 겁니다. 저는 매일 1,100을 기준으로 위로 10, 20, 30, 40을 올려 놓고 아래로 10, 20, 30, 50을 빼 보면서 봅니다. 그래서 최대 변동은 아래 6,500, 위 7,200 박스 안에서 11월까지 왔다 갔다 하는 장으로 봅니다.
오늘도 야간 시장 고점을 뚫고 1,110까지 갔다가 11시에 1,100을 깨니 투매가 나왔어요. 아침에 외국인이 소폭 매수했다가 매도로 바꾸고 조 단위로 매도하더라고요. 올려놓고 죽이는 장이 계속됩니다. 저는 16가지 시나리오 중에 지금 박스에 놓고 흔들어서 팔아먹는 시나리오를 본다고 봅니다. 비차익 거래는 9월 8일부터 파란색(순매도) 일변도입니다. 이것이 빨간색(순매수)으로 돌아서야 합니다. 비차익 매도란,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팔아 선물을 올리는 게 아니라 싸게 사려는 과정입니다. 또 하나는 미결제약정이 13만 개라는 것입니다. 통상 15만~20만 개에서 놀던 시장이 이렇게 작다는 것은 아직 방향에 베팅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이런 상황이라 작은 거래량에도 올려놓고 빼고를 반복합니다. 그래서 강할 때 따라가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1,100이 지지되면 상방이 열리는데 오늘부터는 1,100이 저항이 됐으니, 내일 1,070에서 막아내는지 봐야 합니다. 1,100선을 머릿속에 기억해 주세요.
쉬운 설명
- 선물(코스피200 선물): 코스피200 지수를 기준으로 "미래에 얼마가 될지"에 거는 거래입니다. 주식 시장의 방향을 먼저 보여 주는 신호로 쓰입니다. 화자는 이 지수의 1,100이 핵심 경계선이라고 말합니다. (코스피 약 6,900 근처라는 이야기인데, 정확한 값은 원본 확인이 필요합니다.)
- 비차익 거래: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 종목 바구니를 한꺼번에 사고파는 프로그램 매매입니다. 이것이 "순매도"라면 큰 종목이 계속 팔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 미결제약정: 아직 정리되지 않은 선물 계약의 총 개수입니다. 적다는 것은 사람들이 아직 큰 베팅을 안 하고 눈치를 본다는 신호입니다.
- "올려놓고 죽인다": 잠시 올려서 따라 사게 만든 다음 팔아서 내려가게 하는 움직임을 말합니다. 그래서 오를 때 쫓아가지 말라는 조언입니다.
17. 4분기 전략: 거버넌스 게임
교정본
(진행자) 마지막으로 4분기를 앞두고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과 투자 전략을 세워 주십시오.
저는 거버넌스(지배구조)를 봅니다. 연말·연초에 생각지도 않았던 테마가 나올 수 있습니다. 현대차도 저는 보이지 않게 주가를 누르고 있다고 봅니다. 정몽구 명예회장님의 연세가 지금 어떠신지 아십니까? 34년생이라 90세세요 확인 필요: 실제 출생연도 확인 요망. 2025년 1월에 제가 DB하이텍이 3만~4만 원 사이일 때 사 놓으면 10만 원 간다며 "이건 거버넌스 게임"이라고 했던 일이 있습니다. 그때 김준기 회장님, 누나, 김남호 회장 등 이야기로 난리가 났었습니다. 당시 지분이 없었던 쪽을 위해 파워맨의 팔로워들이 이것을 비즈니스로 삼았어요. 미래에셋자산운용, LSV자산운용(?) 확인 필요, 삼성자산운용이 2025년 4월(?)에 300만 주에서 500만 주를 사 주면서 3만~4만 원 하던 것이 20만 원까지 갔습니다. 저는 이런 쪽을 "마피아 패밀리"라고 봅니다. 이제는 이쪽을 보지 말고 DB를 보라는 겁니다. 김준기, 김남호, 김주원 쪽에는 펀드가 없었는데, 김남호 회장이 나오면서 에너지가 나오는지 보겠습니다. DB하이텍 옆에는 가지 말고 DB(지주사)를 보라는 것이 거버넌스 게임입니다.
현대차는 정의선 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언제쯤 상장·정리할지가 관건입니다. 내년으로 6개월 앞당겨진 것 같고, 정몽구 명예회장이 가진 지분을 상속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접근입니다. 기업만 분석하지 마시고 대주주 입장에서 싸게 받아 상속·상장시켜 거버넌스 게임으로 움직이는 시점의 스케줄이 나옵니다. 그래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바닥 확인이 내년이고, 오르는 것은 2028년 초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는 현대오토에버나 정의선 회장이 지분을 가진 쪽이 우선순위입니다. 그래서 현대차에 물린 분은 현대글로비스 등으로 바꾸는 것이 이 거버넌스 게임의 우선순위로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쉬운 설명
- 거버넌스(지배구조): 회사를 누가, 어떤 구조로 지배하는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대기업 오너 일가는 지분을 물려받거나 정리할 때 세금과 자금이 필요한데, 이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다는 관점입니다.
- 상속과 주가: 회장이 자녀에게 지분을 물려줄 때 상속세가 크기 때문에, 그 돈을 마련하려고 일부 계열사 주가를 눌렀다가 사들이는 일이 있다는 것이 화자의 주장입니다. 이것은 의혹 수준의 가설이며,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세요.
- 지주사: 여러 계열사 지분을 가지고 그룹을 지배하는 회사입니다. 지분 관계가 바뀌면 지주사 주가가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 "현대차를 글로비스로 바꾸라": 현대차 주식이 안 오르는 동안, 오너가 직접 영향력을 가진 다른 계열사가 더 먼저 오를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위 내용은 방송 출연자 한 사람의 의견과 시나리오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종목명·가격·날짜는 음성 인식 교정 과정에서 틀렸을 수 있으니 반드시 원본으로 확인하시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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